[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에서 경기지역 기업 ‘딕션’‧‘이랑텍’‧‘도트힐’ 세 개사가 각각 우수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된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는 3,894개의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참여해 예선, 통합본선, 결선대회를 거쳤으며 총 20개사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총 372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사(딕션, 도트힐, 이랑텍)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도전!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리그 부문에서는 ‘딕션(대표 전성국)’이 우수상(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1억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딕션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로 청각장애인 및 한국어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발음교정 서비스 '바름'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고 홈페이지에서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같은 부문에서 장려상(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 및 상금 5천만원을 수상한 ‘이랑텍’의 오재복 대표는 5G 시대를 겨냥한 ‘5G 스마트 필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을 통해 통신 사업자간 주파수 간섭 차단이 가능하며 소형화를 통해 설비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예비창업리그 부문에서는 ‘도트힐’이 우수상인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 및 상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도트힐의 홍보람 대표는 대회 기간 중 ‘도트힐’을 창업, 거북목 교정 모니터 스탠드 ‘도트스탠드’를 개발 중이다. ‘도트스탠드’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반복적인 자세 훈련을 통해 거북목 교정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