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다가오는 12월 첫번째 주는 소프트웨어(이하 SW)는 대한민국이 뜨거워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19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 SW 주간’ 행사는 SW신기술, 산업과 SW융합, 글로벌 SW 분야 등을 중심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22개의 세부 행사가 엘타워, 코엑스, 세종대 등에서 5일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등 SW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미지=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2019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올해 9회째를 맞는 ‘SW 주간’은 매년 20,000명 이상의 SW개발자, 산업인, 학생, 일반 국민 등이 참석하는 SW 축제로, SW산업·기술·교육·융합 등 SW 관련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SW주간’에서는 SW분야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SW 고성장클럽200’ 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2019 SW GO 페스티벌’, 국내 SW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공사례 전파, 해외 시장 현지화 전략 소개 등 ‘2019년도 신남방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이 새롭게 마련했다.

12월 2일에는 엘타워에서 올 한 해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발자들을 격려하는 ‘제20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이날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하여 올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43명을 포상할 예정이다. 코엑스에서는 SW·ICT융합 기술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SW·ICT 융합 디지털 사회 혁신 세미나’가 개최된다.

12월 3일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분야 전문가들이 ’20년 SW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SW 산업전망 컨퍼런스’(코엑스)가 진행되며, 12월 4일에는 ‘조선해양ICT융합센터(하이테크타운)’ 준공식(울산 조선해양센터)이 개최돼 조선해양 산업에서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성과를 공유·확산한다.

12월 5일에는 ‘SW안전 국제 컨퍼런스’(코엑스)에서 SW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 6일에는 공공SW사업 발주 지원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하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코엑스)가 개최된다.

더불어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SW인재 페스티벌’(세종대)에서는 ‘ICT 멘토링 및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등에 참여한 대학생 등이 SW로 개발한 우수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2019 SW주간 주요 프로그램 (자료=과기정통부)
2019 SW주간 주요 프로그램 (자료=과기정통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데이터 등 신기술도 SW가 원천이며, 튼튼한 SW역량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강국도 가능하다”라며, “이번 SW주간이 SW전문가들에게는 SW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이자 국민들에게는 SW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 SW 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주요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SW중심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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