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챔프 랩 6기’ 보육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3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 이래 지속 성장한 비즈니스 이력과 스마트 시티 보안의 키 플레이어라는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VC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대표 제품인 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앳이어’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 유통, 오피스,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시티 인프라 보안을 위한 신개념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도 노르마의 성장을 견인했다. 노르마는 2017년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경연하는 ‘K데모데이 차이나 알리바바' 본선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공식 엑셀러레이팅 기업이 됐다.

무선, IoT,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노르마는 궁극적으로 5G 기반 스마트 시티의 보안 주축으로 활약, 차세대 보안 핵심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금을 R&D, 인력 충원, 해외 비즈니스, 국내외 마케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IoT 시장은 PC, 모바일,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에 이르기까지 매년 급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노르마는 이러한 보안 패러다임에 맞춰 새롭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 차세대 보안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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