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글로벌 및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모두 상승세다. 상승폭은 2% 이내로 소소하지만, 시장에는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0월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적인 랠리를 보였다. 48시간도 안 돼 7,300달러에서 10,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을 중국 경제의 돌파구로 언급하면서다. 다만 이후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관련 트윗의 증가를 근거로 곧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상승장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The TIE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관련 트위터 활동량인 '트윗-센티먼트'는 중국 호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트위터에는 각종 뉴스나 소셜미디어에서의 반응을 전달해도록 프로그래밍해주는 '봇'이 있으며,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른 과대 광고로 구매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 시장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소셜미디어에서의 관심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코인마켓캡의 11월 27일 오전 8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205.07달러(한화 약 842만 4,424.42원) ▲이더리움 149.03달러(한화 약 17만 2,754.10원) ▲XRP 0.221716달러(한화 약 258.81원) ▲비트코인캐시(BCH) 213.59달러(한화 약 24만 6,645.66원) ▲Litecoin 47.41달러(한화 약 5만 4,203.58원) ▲Binance Coin 15.51달러(한화 약 1만 8,032.64원) ▲EOS 2.64달러(한화 약 3,005.4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25% ▲이더리움 1.36% ▲XRP 0.68% ▲BCH 1.55% ▲Litecoin 2.66% ▲Binance Coin 0.66% ▲EOS 2.98%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아직 하락세지만, 하락폭은 줄어든 상태다.
11월 27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39만2000원 ▲이더리움 17만3700원 ▲BCH 24만9300원 ▲이오스 307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14% ▲이더리움 1.74% ▲BCH 1.42% ▲이오스 1.22% 등의 변동을 보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블록체인 게임으로 '미르의전설' '윈드러너' '캔디팡'이 또 나온다
- 또 좌초된 '블록체인 게임', 관건은 가상화폐
-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소개의 장으로
- '가상화폐 환전' 블록체인 게임 도저레전드, 게임위 문턱 넘을까
- 中시진핑 '블록체인' 언급에 치솟은 비트코인...전망은?
- 잠수 탄 '싸이월드', 데이터 인질 잡고 인수 기업 찾나?
- 그라운드X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바이낸스' 유치
- 비트코인, 900만원대 코앞...상승장 시작?
- 클레이튼, 국내 대기업 절반 품었다...SK네트웍스·GS홈쇼핑·한화시스템 합류
- 비트코인, '추수감사절' 'FOMO'가 전환점 될까?
- 비트코인 7570달러로 ‘주춤’…해외 가상화폐 하락세, 한국은↑
- 잠잠한 가상화폐 시장...비트코인 880만원대 유지
- 신종 코로나 허위 정보 잇단 삭제... 페북이어 트위터도 계정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