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SAT이 국가 및 공공기관 정보통신 공무원을 대상으로 KT SAT 용인 위성센터에서 위성통신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해 7월 ‘국가정보통신서비스 4.0(GNS 4.0)’ 사업권을 확보한 KT SAT이 통신망 생존성을 보장하는 위성 통신에 대해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특별히 주관한 KT SAT 위성통신 교육은 정보통신공무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위성 시설 견학과 위성통신 이론, 재난 상황 발생 시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 복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위성통신 사업자인 KT SAT 전문 인력이 우리나라 위성통신 서비스의 전반과 활용 분야를 설명하고, 특히 실무에서 적용이 가능한 휴대용(Portable) 위성 안테나를 활용한 통신망 구성과 위성 휴대전화(GSPS)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휴대용(Portable) 위성 안테나를 활용하는 통신기술은 재난재해 발생으로 유선 통신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위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국가 및 공공기관의 관심이 높다. 수강생들은 실제로 장비들을 조작하며 위성 백업 망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중요 국가통신서비스의 백업 망으로서 위성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해 9월 개관한 위성 전문 홍보관 샛토리움에서 KT SAT의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MVSAT) 및 인공위성 발사 VR 프로그램까지 생생한 위성 기술 교육이 펼쳐졌다.
한원식 KT SAT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대한민국 위성 기술의 우수성과 위성 통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KT SAT은 국가 및 공공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위성 백업 망을 반영하는 패러다임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SAT은 지난 10월 신규 수주한 전라남도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을 필두로 통신 생존성이 중요한 국가기관 대상으로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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