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 폭풍전야...모바일서도 PC서도 즐긴다
'리니지2M' 출시, 폭풍전야...모바일서도 PC서도 즐긴다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11.2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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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모바일 한계 뛰어넘겠다" 모든 모바일 게임 제작사가 외치는 이 말. 결국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M'과 'V4'는 PC에서도 맞붙게됐다.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1위는 여전히 리니지M(엔씨소프트)가 수성하고 있다.

그 뒤로 지난 7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V4’가 자리잡고 있다. 출시 초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운영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2위로 올라왔다. 게볼루션에 따르면 롤플레잉 게임 사용자 수로는 리니지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엑소스 히어로즈’도 지난 21일 출시된 뒤 하루 만에 양대 마켓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이어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5위에 랭크되며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다만 업계의 눈은 27일 출시를 앞둔 '리니지2M'에 쏠려있다. 이미 25일 정오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상태다.

26일 오전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이미지=게볼루션 갈무리)
26일 오전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이미지=게볼루션 갈무리)

플랫폼 경계가 사라진다...PC버전 지원

‘리니지2M’은 사전 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 '리니지2M'은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 32일만에 500만을 넘어섰다. 모두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리니지M'은 550만 사전예약을 확보하는 데까지 68일이 소요된 바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향후 몇년간 이를 뛰어넘을 모바일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자신감은 게임과 함께 출시될 ‘퍼플(PURPLE)’도 한 몫했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차게 내놓은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플랫폼이다. PC에서도 ▲ 그래픽과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살려주고 ▲키 커스터마이징 ▲메신저 ▲스트리밍 방송까지 지원한다.

먼저 퍼플은 최신 모바일 기기 해상도보다 높은 등급의 4K급(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시야거리 또한 최대 200% 증가하여 리니지2M 월드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180여종 클래스의 무기 및 갑옷 장식 등의 수준 높은 디테일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키보드,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입력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고, 멀티 터치 입력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커뮤니티성을 살린 것도 퍼플의 특징이다. 퍼플은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커뮤니티가 강점이다. 타 메신저에서 경험했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리니지2M 게임 전체 채팅과 연동된 서버 채팅, 혈맹 가입 시 자동으로 생성 및 참여 되는 혈맹 채팅, 크로스 플레이를 고려한 보이스 채팅, 게임 상황 푸시 알림 등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하는 도중에도 자신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다 파티원으로 레이드 현장에 합류하는 등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후원 제도는 따로 없다.

넥슨이 12월, V4 PC 버전을 출시한다 (이미지=넥슨)
넥슨이 12월, V4 PC 버전을 출시한다 (이미지=넥슨)

이에 질세라 넥슨도 ‘V4’ PC 버전을 12월 출시한다. 25일 넥슨은 ‘V4’ 공식 유튜브를 통해 30초 분량의 PC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PC 버전 플레이를 찍은 이 영상은 인기 캐릭터인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장면을 가감 없이 담았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V4’ PC 버전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며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층 방어에도 나섰다. 넥슨은 지난 21일 난도 높은 신규 지역 ‘비텐고원의 비밀’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비텐고원’은 악마의 기운으로 더 난폭해진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난도 높은 지역으로, 다음 달 12일 추가된다. 

공식카페를 통해 ‘미스터리P’ 관련 이벤트 3종도 시작했다. ‘미스터리P’의 정체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그래픽이나 조작 편의성에 있어 얼마나 PC에 최적화 됐을 지 기대가 된다"며 "특히 '엑소스히어로즈'나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신작과 기존 게임들이 이에 대응해 선보일 또다른 콘텐츠들, 향후 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주목돼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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