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FCA그룹에 소속된 6개 브랜드들이 2019 LA 오토쇼에서 연식변경 및 한정판 등 신차들을 공개했다.

알파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모델에는 자율주행시스템 레벨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새로 추가 됐을 뿐만 아니라 운전석 주변이 개선됐다.

업그레이드된 스티어링 휠 디자인, 그래픽과 처리속도가 향상된 새로운 8.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새 디자인의 센터콘솔과 가죽 마감 시프터, 깔쭉깔쭉한 알루미늄 룩 다이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앞쪽 차음 유리 등 화려한 이탈리안 디자인과 최신 기술들이 반영됐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알파로메오 줄리아

줄리아의 경우 북미시장에선 280마력 2.0리터 4기통 터보가 기본 모델이며, 512마력 2.9리터 V6 트윈터보 ‘콰드리폴리오’ 버전도 판매한다. 줄리아는 0→60mph(97km/h) 5.1초, 콰드리폴리오는 3.8초의 성능이다. 콰드리폴리오는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32초로 양산 5인승 세단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피아트 500X 스포츠
피아트 500X 스포츠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클래식한 이탈리안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커스텀 옵션들과 연료 효율성 높은 1.3리터 터보 177마력 엔진 및 9단 자동변속기를 지닌 모델이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기본으로 갖춘 4륜구동 시스템은 필요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리어액슬을 차단한다. 18인치 휠이 기본이지만 500X 최초로 19인치 휠도 적용된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30mpg(12.8km/L)의 고속 연비를 제시한다.

지프 글라디에이터
지프 글라디에이터

지프는 레니게이드부터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글래디에이터까지 전 차종 모델을 전시하고 풍성해진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프는 중형 픽업트럭 ‘올 뉴 글래디에이터’를 2018 LA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글래디에이터 오버랜드와 루비콘 트림을 전시했다.

닷지 챌린저 50
닷지 챌린저 50

닷지는 챌린저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닷지 챌린저는 미국의 대표적인 머슬카로, 펜타스타 V6 엔진부터 797마력 헬캣 레드아이까지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챌린저 50주년 한정판은 챌린저 GT RWD, R/T 쉐이커, R/T 스캣팩 쉐이커, 그리고 R/T 스캣팩 쉐이커 와이드보디 모델로 이루어져 있다. 챌린저 SRT 헬캣과 SRT 헬캣 레드아이 모델은 50주년 그릴 배지를 달게 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크라이슬러는 2019 LA오토쇼에 대표적인 미니밴 모델인 퍼시피카와 300 세단 중 레드 S 모델을 전시했다.

램(RAM) 트럭은 워록, 빅혼, 파워왜건 같은 다양한 픽업트럭 모델들을 전시했다.

지프 글라디에이터
지프 글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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