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개선을 위해 다음 달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2020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전체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공공와이파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트래픽과 장애 현황 모니터링 등을 하는 등 공공와이파이의 체계적 관리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버스와이파이 사업은 아직 서비스 시작 단계이므로 데이터 이용량이 초기에 다소 낮았으나,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이용비율은 5월에 32%였지만, 10월에 66%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에 전국 시내버스 전체에 와이파이가 일괄적으로 구축되면, 인지도 상승으로 데이터 이용이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공공와이파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트래픽‧장애 현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공공와이파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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