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 논현 충전소에 ‘H 수소충전소’의 문을 연다.

현대자동차가 SK가스와 함께 진행한 인천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 ‘H인천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H 수소충전소는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자체 구축하고 있는 충전소로, 현대차와 에너지 업체가 전략적 협력을 통하여 수소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현대차 H 인천 수소충전소
현대차 H 인천 수소충전소

당초 현대차가 자체 구축 예정이었던 도심 4개소(부산,국회,인천,강동)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안성,함안,하남) 등 총 8기의 수소 충전소 중 7번째로 구축된 충전소이며, 내년 초에 H 강동 수소충전소가 마지막으로 개소한다.

H 인천 수소충전소는 총 216.86㎡ 면적에 일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어 인천 및 수도권 서부 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와 SK가스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H 인천 수소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 기능에 추가로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친환경 충전소로 변화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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