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소니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설립한다.

22일 WCCF테크는 "소니는 어제 AI 기반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새로운 내부 부서의 설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니 AI는 키타노 히로아키 소니사 기업총괄은 물론 소니컴퓨터과학연구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피터 스톤은 미국 사무소를 이끌게 된다. 소니는 보도자료에서 게임, 이미징와 센싱, 가스트로노미 등 3대 대표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대해 언급했다. 소니는 향후 몇 년 안에 AI 기술의 도입으로 게임과 이미징&센싱에서 그들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믿고 있다.

소니는 보도자료에서 "소니의 목적은 '창의성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계를 감동으로 채우는 것'"이라며, "AI가 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한 소니 AI는 AI로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니 AI는 특히 이미징 & 센싱 솔루션, 로보틱스 및 엔터테인먼트(게임, 음악 및 영화)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근본적인 연구 개발을 소니의 고유한 기술 자산과 결합해,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는 소니의 사업 영역을 넘어 확장된 공유된 글로벌 이슈의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니 AI는 세계 정상급 주력사업인 다중사업은 물론 AI 윤리를 비롯한 다른 탐사연구사업을 통해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 모두에서 AI의 연구개발을 견인한다"며, "당초 게임, 이미징&센싱, 가스트로노미 관련 분야 3대 대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런 주력 사업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AI 기술의 채택은 향후 소니의 게임과 센서 사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관련 소니 그룹 사업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니는 이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진정한 혁신적 연구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원과 기술자 유치를 목표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 인재들과 협력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며, "소니는 비범한 혁신은 재능과 접근법 모두의 다양성을 필요로 하며, 이것은 구성과 운영에 반영될 것이라고 믿는다. 소니 AI는 AI 기술의 힘과 영향력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WCCF테크는 "특히 게이머들은 그러한 투자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할 것"이라며, "사실 그래픽, 물리, 소리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향상되었지만, 비플레이어 캐릭터들의 바로 그 기반에 있는 AI는 같은 개선점을 얻지 못했다. AMD Jaguar를 사용한 플레이스테이션 4 및 Xbox One에서 AMD 젠2 기반 플레이스테이션 5 및 프로젝트 스칼렛(Xbox 다음 기종)으로 상당한 CPU 성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설정된 차세대 하드웨어로 이러한 변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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