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는 2019 LA오토쇼에 순수 전기차 ‘뉴 미니 쿠퍼 SE’와 ‘뉴 미니 JCW 클럽맨’ 및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을 출품하는 한편 세계최초로 미니 존 쿠퍼 웍스 GP(John Cooper Works GP)를 일반에 공개했다.
1세대 미니 쿠퍼 S의 존 쿠퍼 웍스 GP 키트(2006년), 2세대 미니 존 쿠퍼 웍스 GP(2013년) 뒤를 잇는 이번 3세대 미니의 존 쿠퍼 웍스 GP는 2,000대씩 한정 생산된 이전 모델들처럼 3,000대 한정판이다.
BMW M135i등에 탑재되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이식한 ‘JCW 트윈파워 터보’로 일반 미니 존 쿠퍼 웍스 모델보다 75마력 높은 306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윤활 및 냉각 계통,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이 모델 전용이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에 기계식 디퍼렌셜 록을 달고 앞바퀴를 굴린다.
3도어 미니 기반 차체는 강성을 보강했고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연결 부위도 강화했다. 실내에서는 뒷좌석과 흡음재를 들어냈다. 차체 높이는 미니 JCW보다 10mm 낮고 DSC는 GP모드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만에 가속하고 최고 시속이 265km에 달해 지금껏 도로용으로 제작된 미니 중에서 가장 빠르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은 구형 GP(8분23초)보다도 거의 30초가 빠른 7분대를 기록했다.
미니 JCW GP는 2020년 3월부터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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