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 유명 백화점들의 패션 브랜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션백화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패션백화점은 ‘해외백화점’과 ‘국내 백화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입점하는 패션 브랜드 수는 국내 백화점 브랜드(300여 개)와 해외 백화점 브랜드(300여 개) 등 총 600여 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해외 백화점’의 상품들은 미국의 5대 주요 백화점에서 실제 거래되는 제품들이다. 이 곳을 통하면 ‘블루밍데일즈’, ‘니먼마커스’, ‘삭스피프스 애비뉴’, ‘노스트롬’, ‘메이시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비교하고, 분석한 뒤 주문할 수 있다.

과거보다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과거 ’해외 구매 대행’ 방식은 여러 개를 주문하면 물품 배송이 각자 진행되어 배송비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그러나 11번가의 ‘해외 백화점 묶음 배송 서비스’는 미국을 ‘동부’와 ‘서부’로 묶어 고객들이 다수의 상품을 주문하면 일괄 배송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동부 지역에 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여러 개 주문해도 한 차례의 배송비만 지급하면 된다.

국내 백화점 전용 상품들이 대부분 입점된 ‘국내 백화점’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오픈마켓 최초로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TNGT’와 ‘타운젠트’가 입점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10월 10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패션백화점 내 상품 구입시 ‘즉시 할인’이나 할인금액의 150%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 준다.
또 구매자 중 추첨해 매일 5대 씩 ‘아이패드’를 경품으로 준다. 패션백화점 페이지에 있는 ‘스타 아이콘’을 11개 찾는 고객 중 추첨으로 샤넬백을 증정한다. 해외 백화점 최다 구매 고객 111명에게는 코치, 레이벤 선글라스 나이키 운동화 등 인기 패션 용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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