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미래 SW 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뽐내는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틀동안 전국 3개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은 무박 2일 동안 3개교 학생들이 팀을 이뤄 그간 쌓아온 SW실력과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대회다.

SW마이스터고는 현재 3개교(대덕, 대구, 광주)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신규로 지정된 1개교(부산)가 ’21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SW마이스터고 3개교(대덕, 대구, 광주) 학생 약 총 120명이 학교별 40명씩 참여했다. 6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0개 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특히, 대덕SW마이스터고는 ‘제6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상, 대구SW고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 분야 은메달, 광주SW마이스터고는 ‘제3회 3D 프린팅 창작 경진대회’ 왕중왕전 청소년부문 2등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안랩, ㈜더존비즈온, ㈜한컴MDS, 현대엔지비㈜, 한국생산성본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해커톤 주제 선정부터 평가까지 참여하며 우수 팀에게는 대표명의 상을 시상하고, 우수 학생은 기업 채용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SW중심사회)
과기정통부는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3개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사진=SW중심사회)

현재 과기정통부는 SW마이스터고에 교육과정 개발, 기자재 구매 및 실습실 구축, 교원 역량 강화,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는 등 SW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SW마이스터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18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졸업생들은 SW역량을 인정받아 마이다스IT, ㈜우아한형제들, 넥슨지티㈜, ㈜카카오 등의 우수 SW기업에 취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W마이스터고의 실무 중심 SW교육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조기에 이끌어 내고 있다”라고 하며, “SW마이스터고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SW인재를 지속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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