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신한은행이 달콤커피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달콤커피는 다날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다. 

다날은 신한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로 달콤커피 예비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들은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의 맞춤형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프랜차이즈론은 재무건전성과 성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친 우량 프랜차이즈에 한해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제도다.

경기 분당 달콤커피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다날)
경기 분당 달콤커피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다날)

달콤커피 예비 창업자는 초기 부담이 큰 임차보증금과 기자재 구입비를, 기존 가맹점주는 시설 개보수부터 물품 구입까지 다양한 용도의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거래조건별로 금리 우대도 가능해 점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콤커피 영업본부 최용석 본부장은 "소자본 창업, 자금 마련으로 고민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점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자 신한은행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실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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