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람보르기니가 20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9’를 개최하고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Aventador SVJ Roadster)’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테오 오르텐지(Matteo Ortenzi),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의 소개로 등장한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벤타도르 SVJ의 퍼포먼스, 핸들링과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로드스터 디자인이 선사하는 오픈 에어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모델명의 SVJ는 '매우 빠르다'라는 뜻의 '슈퍼 벨로체'와 '조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의 우수한 성능을 강조한다.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시리즈로,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7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단 2.9초만에 주파한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쿠페 버전의 파워, 성능, 획기적인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동시에 로드스터만의 독보적이고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쿠페가 선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함께 오픈 에어 감성까지 제공하는 이 모델은 루프의 개폐 여부에 관계없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자, 쿠페의 역동성과 람보르기니 로드스터만의 특별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전세계 800대 한정 생산되는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가격은 SVJ 쿠페(34만9,116유로)보다 다소 비싼 38만7,007유로(약 5억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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