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차는 19일(화)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더 뉴 그랜저 판매를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신사양 적용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에 따르면 이에 따른 고객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3만 2,179대의 계약을 달성, 종전 기존 6세대 그랜저가 가지고 있던 국내 사전계약 최다 실적을 갈아치웠다.

(우측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웹툰작가 김풍,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우측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웹툰작가 김풍,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기존 6세대 그랜저가 사전계약 14일 간 기록했던 2만 7,491대를 4,688대 차이로 훌쩍 넘어선 것. 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존 풀체인지 모델을 뛰어넘은, 한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7,294대를 달성, 사전계약 첫날 기준 한국 자동차 역대 최다 계약 기록을 경신하며 판매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역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1만 5,973대를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장재훈 부사장은 “‘성공의 대명사’ 그랜저가 이 시대 성공의 의미를 새롭게 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더 뉴 그랜저가 세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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