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3D 형태의 '워터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고급형 스마트폰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11, S11+, S11e를 내년 초에 출시 할 예정"이라며, "또한 삼성은 갤럭시 원이라는 새로운 고급 스마트폰 시리즈를 개발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갤럭시 원은 네 방향의 워터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엣지 스크린' 또는 둥근 화면의 스마트폰을 몇 년 동안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자체 화면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새로운 유형의 디스플레이를 출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개 된 특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면이 측면뿐만 아니라 위와 아래에서도 계속 진행되어 일종의 3D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웨이의 메이트 30과 비슷한 둥근 터치 스크린에 추가 컨트롤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 3월 1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USPTO(미국 특허청)에서 '디스플레이 장치 및 휴대용 단말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지난 7일 발행됐다.

이미지는 평면 스크린과 4개의 곡면 디스플레이 부품이있는 스마트폰을 보여 준다. 결과적으로 이 갤럭시 스마트폰은 장치의 거의 모든 면을 덮는 초대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표면을 가지고 있다. 네면 중 세면의 각도가 90˚다. 안테나는 상단과 하단의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USPTO)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USPTO)

수직으로 내려가는 워터폴 디스플레이에 아이콘으로 일부 내용을 표시 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이런 디자인 특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 월 렛츠고디지털은 경계선없는 디스플레이의 삼성 스마트폰을, 올해 6월에는 3D 곡면 디스플레이가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발견했다.

이 특허 기술은 스마트폰에만 적용 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PDA 또는 스마트 워치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게임 콘솔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특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게임 콘솔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대형 TV 또는 빌보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비교적 큰 디스플레이 형식에도 구현할 수 있다.

렛츠고 디지털은 "삼성이 3D 디스플레이를 갖춘 첫 번째 스마트폰을 출시할 시기는 여전히 알 수 없다"며, "삼성이 프리미엄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를 병합하려는 소문도 있다. 새로운 시리즈는 삼성 갤럭시 원으로 이름 붙여 질 것이라고 얼마 전 에반 블래스가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렛츠고디지털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원'(가칭)(사진=렛츠고디지털)
렛츠고디지털에서 공개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원'(가칭)(사진=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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