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주말 한 때 1만달러 대를 넘보던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9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8309.29달러(한화 약 970만 1,927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을 하회했다.

분석가 리버코인(Livercoin)은 "(현 차트는) 유동성을 휩쓸었고,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적인 하락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메인(Mayne) 또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지원지역에 도달하기 전, 머지 않아 8,15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리버코인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코인마켓캡의 11월 19일 오전 9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309.29달러(한화 약 970만 1,927원) ▲이더리움 180.56달러(한화 약 21만 821.86원) ▲XRP 0.255653달러(한화 약 298.50원) ▲비트코인캐시(BCH) 250.18달러(한화 약 29만 2,185.22원) ▲Litecoin 56.80달러(한화 약 6만 6,336.72원) ▲Binance Coin 19.32달러(한화 약 2만 2,563.83원) ▲EOS 3.23달러(한화 약 3,772.3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48% ▲이더리움 -2.72% ▲XRP -3.91% ▲BCH -7.18% ▲Litecoin -5.04% ▲Binance Coin -5.09% ▲EOS -5.95%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혼조한 글로벌 시장과는 달리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다.

11월 19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579만9000원 ▲이더리움 20만8500원 ▲리플 295원 ▲BCH 28만8300원 ▲이오스 372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92% ▲이더리움 -1.93% ▲리플 -2.32% ▲BCH -6.15% ▲이오스 -5.74%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