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이 18일 경기도 이천 사업장에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 브랜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콘티넨탈은 급변하는 시장의 차량 구동시스템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9년 1월부터 구동 사업본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사명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로 바꾸고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여 개 사업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하고 있다.

‘비테스코’는 라틴어 ‘Vita(생명)’에서 나온 것으로 에너지, 속도 및 민첩성을 의미한다. ‘테크놀로지스(Technologies)’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기술,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문태윤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문태윤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문태윤 대표이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비테스코의 목표는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구동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며, 이는 전동화 기술을 향한 일관된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와 최고 역량,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더욱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이동성 실현에 기여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완전한 전동화 솔루션 공급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시스템 제공업체 중 하나이다. 주요 포트폴리오에는 48V 전동화, 차량용 전기전자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순수 전기차량용 전동모터와 감속기 그리고 필요한 모든 전자장비가 하나로 통합된 전기 구동시스템(e-Axle Drive)등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법인명은 현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올해 말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주식회사(Vitesco Technologies Korea)’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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