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주니퍼 네트웍스 자회사인 미스트 시스템즈(Mist Systems)가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AI-Driven Self-Driving Network™, 이하 AI 드라이빙 네트워크)를 발표했다.
AI 드라이빙 네트워크는 AI 엔진과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IT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면서, 유ㆍ무선 전반의 트러블슈팅을 단순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니퍼 네트웍스는 설명했다.
AI 드라이빙 네트워크는 주니퍼 엔터프라이즈 액세스 스위칭 고객에게 미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 운영 및 서비스 레벨을 제공하는 ‘유선 보장 서비스(Wired Assurance Service)’와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를 위한 프레임워크. AI 기반 인사이트를 실제 작업으로 변환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지원하는 ‘마비스 액션(Marvis Actions)’이다.
먼저 유선 보장(Wired Assurance)의 경우,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로, 주노스(Junos) 스위치 텔레메트리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미스트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와 AI 엔진에서 활용해 운영을 간소화하는 한편, MTTR(Mean Time To Repair, 평균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더불어 마비스 액션 대시보드는 미스트의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도우미(Virtual Network Assistant)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이다. 만약 “스위치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지난 금요일 네트워크 상태가 어떠했는가?”, “현재 스위치 업링크 상태는 어떠한가?” 등의 질문을 하면, AI 마비스는 이에 맞는 답변을 제공해준다.
수디어 마타(Sudheer Matta) 제품 관리부문 미스트 부사장은 “마비스 액션은 AI 엔진을 통해 문제의 근본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IT 관리자가 이를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며, “고객은 이를 통해 마비스 네트워크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비스 플랫폼은 이러한 단순성, 인텔리전스, 간편함 때문에 전세계 주요 기업들로부터 선택받고 있으며, AI 기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개발에 있어서도 경쟁업체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