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엔씨소프트의 숨고르기가 계속되고 있다. 엔씨는 지난해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리니지2M'의 11월 27일 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2019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8억 원, 영업이익 1,289억 원, 당기순이익 1,1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7%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133억 원, 리니지 518억 원, 리니지2 230억 원, 아이온 13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15억 원, 길드워2 15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13억 원, 북미/유럽 245억 원, 일본 190억 원, 대만 88억 원이다. 로열티는 442억 원이다.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2배 이상 증가한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엔씨는 11월 27일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출시한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요약(표=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요약(표=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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