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넥센타이어가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타이어 공기역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기 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물체는 공기 흐름에 의해 저항을 받게 된다. 타이어도 공기저항을 일으켜 자동차 연비에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완성차 업체 및 타이어 제조 업체는 타이어 회전 저항뿐 아니라 공기저항을 저감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공기저항 저감 예측 설계기술을 위해 다쏘시스템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타이어 제작 전 사전 성능 검토를 위하여 CFD(전산유체역학)를 이용한 성능예측기법을 접목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통해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레터링(문자 각인)의 돌기부분을 음각으로 바꾸는 등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외곽형상을 타이어에 적용하여 타사 제품 대비 개선된 수치를 보였고, 자동차에서 약 0.5%의 연비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연비 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 산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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