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다음달 출시될 3세대 K5는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한층 스포티 해진 옆모습을 자랑한다.
새 K5 휠베이스는 2,850mm로 현재 8세대 쏘나타보다 10mm 길어 동급 최대 수준이다. 차체 길이(전장) 또한 기존 모델 대비 50mm나 늘어난 4,905mm로, 쏘나타보다 5mm 길다. 다만 쉐보레 말리부(4,835mm)보단 짧다. 2세대 K5보다 전폭(1,860mm)은 25mm 커졌고 전고(1,445mm)는 20mm 낮아져 쏘나타와 동일하다.
3세대 K5는 이러한 제원을 바탕으로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K5의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하고, 풍부한 볼륨이 강조된 차체는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이 차 전체로 확산되는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기아차는 1세대부터 이어져온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인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타이어 휠은 총 6개의 알로이 휠로 구성됐으며 컬러를 통한 단계별 차별성을 부여했다. 16인치 휠은 라이트 그레이, 17인치 휠은 다크 메탈, 18·19인치 휠은 하이글로시 블랙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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