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사용자경험 디자인(UXD)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UXD 사례와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IT포털 데브멘토는 이달 26일 선릉 한국기술센터에서 스마트비즈랩과 공동으로 ‘데이터 분석 기반 UXD 실전 사례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고객 데이터 활용을 위한 UXD 사례와 함께 실무적으로 업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LG전자, 페르소나미디어 등 기업 규모에 따른 사례와 업무별 사례 등 다양한 측면의 UXD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이미지제공=데브멘토)
(이미지제공=데브멘토)

서희 LG전자 책임은 기조강연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 UXD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고 LG전자의 UXD 사례를 발표한다. 고객 데이터를 통한 대화형 UX 서비스 설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안성건 AB180 팀장은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는 도구 소개 및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김유정 서울대 UX랩 박사는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 분석기반 UXD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조용철 페르소나미디어 대표는 최근 2~3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UXD를 접목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강연한다. 

배형미 스마트비즈랩 소장(AIUX 인공지능인문포럼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기업들은 온라인이나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세부적으로 만족시켜야 한다”면서 “사용자경험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설계 및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경험 디자인(UDX)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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