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극복' 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전년비 25%↑
'실적 부진 극복' 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전년비 25%↑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11.12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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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넷마블이 그간의 실적 부진을 극복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매출(6,199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전 분기 보다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8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늘었다. 

3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마블 3분기 실적 요약(표=넷마블)
넷마블 3분기 실적 요약(표=넷마블)

지난 3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지난 2분기 출시작인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P(포인트)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일곱개의 대죄' 온기가 반영되면서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4분기에도 이와 같은 호실적이 나올 진 미지수다. 도기욱 CFO는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어라이브' 등이 연기되며 4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사 '리니지2레볼루션'과 동일 IP로 개발된 '리니지2M'(엔씨소프트)가 오는 27일 출시되면서, 자기잠식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도 우려된다.

권영식 대표는 "동일 IP에 같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오기 때문에 일정 부분 영향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 나름대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리텐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권 대표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흥행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온기 반영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며 “오는 14일 시작하는 지스타에서 기대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건과 관련되서는 "실사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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