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선데이토즈가 기출시 게임들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견조한 성적을 냈다. 향후 '디즈니 팝 타운'의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더불어 '애니팡' 후속작 및 유명 글로벌 IP 기반 캐주얼 게임으로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선데이토즈는 3분기 매출 185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으나,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269%, 216% 늘었다. 

기 출시 게임의 매출 자연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인건비 ▲게임수수료 ▲마케팅비 등 비용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광고 사업이 분기 10% 대의 비중으로 성장했다. 

'디즈니 팝 타운'의 글로벌 성과도 주목된다. 이미 일본 마켓에 출시되며 자사의 해외 출시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4분기 중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으로, 해외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다양한 디즈니 IP 등 콘텐츠를 고려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후속작,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 등 유명 글로벌 IP 기반 캐주얼 게임 신작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출시 현황(이미지=선데이토즈)
게임 출시 현황(이미지=선데이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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