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학생창업팀 이카루스와 뮤팟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캠퍼스타운 피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양대 학생 창업팀 뮤팟(대표 조혜림)과 이카루스(대표 조남석)는 각각 법인창업과 개인창업 부문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양대학교의 학생창업자 조남석 이카루스 대표와 조혜림 뮤팟 대표가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캠퍼스타운 피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양대학교 본관 전경. 

뮤팟은 국내 최초 플러그인을 활용한 배경음악 사용 서비스를 개발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장 수요에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팟은 조혜림 대표(교육공학 4년)를 비롯해 팀원 전원이 한양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돼 창업동아리, 교내 창업경진대회 등을 거쳐 안정적인 사업화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카루스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장시간 관측 및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 이카루스 조남석 대표는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창업융합학과 재학 중으로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에 입사해 특별 교육 및 전담 교수진의 1:1 집중 관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최근 4년 연속 학생창업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캠퍼스 창업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집중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학생 창업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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