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니뮤직과 EBS는 가수 배다해와 함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난청어린이들의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니뮤직, EBS, 배다해가 협업으로 오디오북을 제작, 판매수익의 일부를 청각장애아동을 돕는 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한다.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 멤버로 데뷔한 배다해는 KBS’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노래를 열창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 폴포츠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불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배다해는 ‘셜록홈즈:엔더슨가의 비밀’, ‘아르세루팡’ 등 뮤지컬에 출연했다.
 
가수, 뮤지컬배우로 바쁘게 활동해온 배다해는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온 가수로도 유명하다. 배다해는 꾸준히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수 차례 청각장애인을 위한 연주회에 참여해왔다.
 
지니뮤직과 EBS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또 한번 배다해는 낭독 기부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돕게 됐다. 배다해가 낭독한 오디오북은 윤정은 작가의 작품 ‘세상의 모든 위로’다. 배다해는 토닥토닥 세상에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오디오북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배다해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 날, 이 오디오북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디오북 제작이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수 배다해 (이미지=지니뮤직)
가수 배다해 (이미지=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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