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8일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을 내놓는다.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은 온·오프라인 기반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이다.

가맹점 매출대금 인정금액과 신용등급별 한도를 고려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마켓셀러와 무점포 창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기반 매출대금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사업기간이 채 1년이 안된 사업자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매출대금 입금금액 최대 0.6%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최대 0.4% 등 매월 실적을 집계해 금리 1.0%를 우대한다. 국세청 모범납세자는 이와는 별도로 추가 금리우대 0.1%를 받을 수 있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은 영업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이 필요 없고, 수수료 5만원 가량을 부담하면 밴(VAN, 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해 진행하던 가맹점 입금계좌 변경도 무료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으로 가맹점 매출대금을 입금받는 개인사업자로, 외부 신용등급 4등급 이상이면서 자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인 고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혀 거래가 없는 사장님들도 영업점 방문 없이 통장신규부터 대출거래까지 가능하시도록 '우리 사장님e편한 패키지(통장+대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업에 바쁜 사장님들의 귀한 시간을 아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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