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클라우드기반 SECaaS(Security As A Service )인 ‘유니닥스사인(Unidocsign)’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니닥스사인은 자신이 만든 전자문서를 암호화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전자서명을 보관 및 송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들도 보안문서, 계약서, 영수증, 대여증, 거래증, 약정서, 아르바이트 계약 등을 전자서명 및 암호화해 주고 받을 수 있다.

현재 암호화나 전자서명은 특정 기업 서비스에만 사용되고 있어, 개인이 작성한 문서를 자유롭게 암호화하거나 전자서명하여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에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맞추어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기술을 개발해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전자서명 및 암∙복호화 감사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유니닥스사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한국전자인증)
한국전자인증이 클라우드기반 전자문서보안서비스인 유니닥스사인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한국전자인증)

이 서비스는 암·복호화 전문 지식이 없이도 간단한 API 연동만으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보안(SECaaS)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서비스 이용요금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공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 한국전자인증은 전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4월 클라우드 보안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의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자문서 암호화 및 서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해외 진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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