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디지털 인프라 거대 기업인 삼성SDS와 다쏘시스템이 만났다. 

31일 양사는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새로운 대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IT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삼성SDS는 양사의 기술을 연계 디지털 연속성에 제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형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삼성SDS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 솔루션을,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품수명관리 솔루션,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등의 솔루션을 서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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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철 삼성SDS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부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사진=다쏘시스템)

첫번째 협력 사례로, 양사는 우선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과 함께 창원공단 스마트화 및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 역량과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을 더해 클라우드 기반 개발, 제조 혁신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데이터 가시성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양사의 산업별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재철 삼성SDS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사업을 확대하여 국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삼성SDS는 다양한 글로벌 IT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컨설팅 및 구축,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IT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의 제휴가 한국 산업 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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