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사전예약과 사전 캐릭터 생성 등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사전 예약 700만을 돌파했다. 

9월 5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57일이 걸렸다.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수는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 32일만에 500만을 넘어섰다. 모두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리니지M'은 550만 사전예약을 확보하는 데까지 68일이 소요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4분기 공개할 '리니지2M'이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했다.(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4분기 공개할 '리니지2M'이 사전예약 700만을 돌파했다.(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리니지2M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Class, 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생성 후 미니 게임에 참여하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마감 행진을 계속했다.

엔씨는 10월 15일 12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 2시간만에 100개 서버가 마감됐다. 3시께 서버별 수용 인원을 확대해 재시작한 캐릭터 생성은 8일만에 또 마감. 10월 25일부터 추가한 서버 10개도 마감,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후 11일만에 110개 서버가 마감됐다. 이에 엔씨는 지난 10월 28일 신규 서버 10개(아이린 1~10번)를 추가로 오픈한 상태다. 

한편 엔씨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리니지2M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2M 공식 커뮤니티에서 사전 예약 7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700만 달성과 관련된 축전을 제작해 등록하는 이용자들 중 77명에게 ‘삼성 갤럭시노트 10 플러스’, ‘구글 기프트 카드(1만원권)’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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