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새로운 IPTV 키즈 브랜드 ‘B tv ZEM 키즈’에 뽀로로톡, 살아있는 동화 3.0 등 실감형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출시하고 키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B tv ZEM 키즈’에서는 기존 다양한 B tv 키즈 서비스들의 커버리지를 더욱 확장해, 육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배우는 특별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의 저작권사 중 하나인 SK브로드밴드는 아이의 표현능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뽀로로톡을 출시했다. 아이들이 AI셋톱박스나 AI기능이 있는 리모컨에 발화를 통해 뽀로로와 직접 대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형 서비스이다. ‘감정동화’, ‘명작동화’, ‘뽀로로와 공부해요’, ‘크롱크롱퀴즈쇼’, ‘생활습관’ 등 총 5개의 메뉴를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먼저 ‘감정동화’는 아이가 행복, 기쁨, 미안함 등을 직접 말로 하면서 아이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특정한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직접 말과 행동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은 예를 들어 이빨을 닦았을 때와 닦지 않은 경우를 아이가 직접 말로 선택하고 닦지 않았을 때의 결과를 보여줘서, 아이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다. 

이미지=SK브로드밴드
이미지=SK브로드밴드

‘명작동화’는 동화 자체의 재미 뿐만 아니라 아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엔딩을 제공해 아이에게 사고하고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이 외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뽀로로와 공부해요’, 말을 못하는 캐릭터 ‘크롱’의 의사를 추리해보는 재미있는 퀴즈 프로그램 ‘크롱크롱퀴즈쇼’ 등 교육과 재미를 모두 잡은 콘텐츠들로 가득하다.

B tv 대표적인 무료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는 TV동화 속 캐릭터에 아이와 가족 포함 총 3명의 얼굴이 TV로 구현되고, 아이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저장하거나 출력까지 할 수 있었던 2.0버전에서,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살아있는 동화 3.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살아있는 동화 3.0에는 TV동화 중 아이얼굴이 나오는 장면만을 골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주요 장면 저장·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부모는 아이가 나온 TV동화 영상을 고화질로 언제든지 모바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메신저와 SNS로 쉽게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내 동화 자동 만들기’ 기능을 통해 한번 스마트폰으로 아이·부모 얼굴사진을 찍어 TV동화로 재생하면, 이후 스마트폰 없이 간편하게 가족역할놀이 TV동화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 외 ‘살아있는 동화책’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콘텐츠 확대에 힘써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트라이브장은 “뽀로로톡은 당사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심한 AI 서비스로 재밌는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를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도 B tv는 세그먼트별 고객의 맞춤 신규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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