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몽고DB(MongoDB)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1일 몽고DB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로서의 몽고DB(MongoDB-as-a-Service, 이하 몽고DBaa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알리바바 그룹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몽고DB 사용자에게 전반적 관리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자는 양사의 지원을 통해 최신 몽고DB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는 전 세계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몽고DB 솔루션을 사용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중 문서 ACID 트랜잭션, 집계 파이프라인 유형 변환, 논-블럭킹 세컨드리 노드 리드, 변경 스트림 기능, 40% 빠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의 몽고DB 기능을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더불어 몽고DB 4.2의 출시와 함께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는 분산 트랜잭션, 클라이언트 측 필드 레벨 암호화, 와일드카드 인덱스, 주문형 구체화된 뷰 등도 가능하다.
데브 이티체리아(Dev Ittycheria) 몽고DB 회장 및 최고 경영자는 “몽고DB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의 전 세계적 인기와 함께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몽고DB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바 있다”며, “이제 중국 본토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몽고DB DBaaS에 다양한 규모의 고객이 접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페이 리(Feifei Li)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몽고DB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에서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