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미디어텍과 TSMC 등이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디지타임즈는 시장 관측통이 내년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2억 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시장 관측통은 TSMC가 5G 스마트폰을 통해 내년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적인 판단을 한 것을 바탕으로 이같이 판단했다.
TSMC는 최근 투자자들 회의에서 내년 5G 스마트폰 보급률 전망을 6개월전의 한 자리에서 15%로 증가한 바 있다. 앞서 미디어텍도 보고서를 통해, 내년 5G 스마트폰 보급률을 1억 4000만 명에서 2억 명으로 증가했다.
미디어텍 등 제조사들은 3개월 전 1억 대의 5G 스마트폰이 중국에 2020년까지 배달될 것으로 추산했다.
디지타임즈는 미디어텍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에 TSMC의 7nm 공정을 이용해 구축한 첫 5G SoC의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MT6885로 불리는 차세대 5G SoC는 오포, 비보 등 중국 내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중간급 모델에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TSMC가 곧 출시될 5G 모바일 SoC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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