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류지웅 기자]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30일 (사)광주광역시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김노열)와 ㈜트라텍네트웍스(대표 김창훈)과 스마트폰 카드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시용달화물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주시용달화물협회 김노열 이사장과 한국NFC 오창석 부사장, 트라텍네트웍스 김창훈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사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스마트폰 카드결제 시스템인 '페이앱라이트'와 사업자용 서비스인 '페이앱'을 광주시용달화물협회 2,800여명의 회원에게 공급하고, 화물운전자가 고객에게 현금대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운송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법 교육 및 보급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페이앱라이트’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도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게되면서, 그동안 카드결제 단말기가 없어, 현금만 받아왔던 영세사업자와 개인간 거래의 사각지대가 없어지고, 다양한 분야의 활용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비스 운영사인 한국NFC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유중 하나인 사업자등록 유도를 위해 사업자등록을 하는 판매자에게는 최대 1.9%의 수수료를 낮춰주며 적극적으로 사업자전환을 권유하고 있으며, 링크결제 기능을 통해 사전 예약금을 수납하거나, 배송지 착불결제시 카드결제를 가능하게 하여, 기존보다 향상된 용달 및 운송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NFC 황승익 대표는 “대리운전과 화물차 용달에도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착불요금이나 예약금도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스마트폰이 이제 카드결제기를 대체하면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만들어 가고있다”고 말했다.
페이앱라이트는 국내유일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비사업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이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자만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이 될 수 있었으나,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개인간 카드결제가 가능해 졌다. 중고품거래, 프리랜서, 농산품 판매등 현금거래만 가능하던 개인판매자들이 별도의 카드단말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 및 삼성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용달화물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등록을 하였으나, 영세한 트럭노점의 경우 사업자등록없이 장사나 운송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카드결제가 불가능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