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이 최근 대신증권 프로젝트에 이어 대한생명의 ’기관 네트워크 환경 개선 사업’을 수주해 구축 완료 하는 등 금융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쓰리콤이 수주한 대한생명 프로젝트는 대한생명의 대리점, 영업소, 지사 등 각 기관의 노후화된 스위치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쓰리콤 스위치 5500(3Com Switch 5500-EI)’ 장비가 1000여대 공급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한생명에 공급된 ’쓰리콤 스위치 5500’은 PoE(Power over Ethernet)가 지원되는 고성능, 다기능의 L3 스위치로 대한생명 각 기관의 메인 장비로 구성돼 IP 기반 장비(IP-Prove), PC, 노트북, 라우터, VPN 등의 기기들을 연결한다. ’쓰리콤 스위치 5500’은 최근 대신증권과 삼성생명에도 대거 공급된 제품으로 강력한 보안과 QoS, PoE 지원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잇단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대한생명에 공급한 ‘쓰리콤 스위치 5500’의 PoE 기능으로 대한생명은 기존의 무선AP를 직접 접속함은 물론 향후 IP 텔레포니 도입 시 별도의 추가 공사나 비용 없이 바로 장비 도입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했다"며 "H3C 인수 후 삼성생명, 대신증권, 대한생명 등 금융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더해 향후 IP 텔레포니나 무선랜 환경으로 네트워크 확장하려는 금융 기관에서의 연계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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