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피플] 이장협 반토 대표 "작은기업이 큰내일 만든다"
[디투피플] 이장협 반토 대표 "작은기업이 큰내일 만든다"
  • 이서윤 기자
  • 승인 2019.10.3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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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탐방, 보조 배터리 대여 서비스 '반토'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누구나 한번 쯤 휴대폰 배터리가 소진돼 곤란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중요한 일이나 급한 일을 앞두고 휴대폰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대략난감.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전반에 걸쳐 IT기술을 접목해 생활의 편리함을 강조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이장협 반토 대표는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공유경제에 대한 의미를 모바일에 옮겨왔다.

반토는 개발자 중심 팀원들이 모여 휴대폰을 편하게 충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세계 공유 시장에서 유니콘이 되고자 미래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이다.

이장협 반토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이장협 반토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약 50억 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절반 정도는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일반 휴대전화 단말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퓨리서치가 세계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서치패널에이코리아에 따르면 전제 보조배터리 시장은 4,700억원, 공유 배터리 시장은 360억원에 이른다. 

미국 유학시절 중고책 플랫폼 운영...귀국 후 '공유 배터리' 관심

이렇게 사회적 생존을 위한 필수품인 된 모바일 시장에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토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유학시절 중고책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공유 개념을 인지했고, 귀국 후 잦은 중국 출장에서 공유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봤다. 그는 기술 발전 속도는 빠르나 배터리의 기술 발전은 더딘 점을 인식, 배터리 수명기간과 충전 중 사용이 제한되는 점, 올바른 보관-분실에 대한 고민 등 충전 방법 시스템화를 반토에서 해결했다.

반토는 '쓰면 반이 준다'라는 의미로 휴대폰 배터리를 의인하며 반토박스를 통해  모바일 사용에 있어 편리함과 편안함을 추구한다.

반토박스는 설치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한다. 비용부담없는 무료 설비로 한달에 최대 4번의 정기관리를 진행한다.

반토박스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대여한다.(사진=이서윤 기자)
반토박스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대여한다.(사진=이서윤 기자)

무인시스템으로 앱을 통해 QR코드 스캔 및 요금을 지불하고 보조 배터리를 대여한다. 보조배터리 대여는 1,500원의 요금을 지불 4시간 사용에 4시간 이후 시간당 150원 추가, 미반납시 보조배터리 구매로 처리 분실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주위 위치 기반 맵을 통해 매장찾기와 다른 반토박스에 반납이 가능하고 현재 한박스에 6개, 12개가 보조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반토는 보조배터리 20개가 내장될 박스를 만드는 중이고 앱 상으로 충전속도 확인 가능한 기술개발도 계획 중이다.

2019년 꿈과 기술로 시작된 반토. 보조배터리 대여를 거점으로 사용자 니즈에 따라 비즈니스에 변화를 주고 확장하겠다는 다짐처럼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 대표는 "습관은 무서운 도구 같다. 학습효과에 따라 발전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 개척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 국내에서 보조배터리하면 반토를 다 사용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토박스 설치자들의 니즈를 반영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할 생각이며, IT접근으로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쌓인 데이터를 리워드 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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