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본격 인도를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9월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2020년형 티구안의 특별 사전계약을 진행했고, 일주일 만에 1차 물량 2,500대의 예약이 완료됐다.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및 최대 300만원 할인 혜택 등 11가지 혜택이 한정 제공돼 예비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티구안 인도는 11번가를 통한 사전 계약 고객 중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한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직 티구안의 대기수요가 많다고 보고 연말까지 추가 물량 1,500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추가 대기 수요를 고려해 물량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한편, 폭스바겐 티구안은 올해 초 전세계 판매대수 5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2014년, 2015년, 2년 연속 판매 1위, 2018년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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