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지엠은 25일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수출명)의 우수한 품질 확보 및 성공적 출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설명회에는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및 뭄샤드 아매드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이 날 설명회에서 혁신 및 신차 프로젝트 이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부품사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들을 축하했다.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 시상은 품질, 납기, 고객 만족도, 생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맞춘 부품사에게 매년 주어진다.

살다나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의 40%가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한국 부품사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부품사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GM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협력사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금은 내년에 출시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이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부품 품질, 생산성, 비용 등 혁신 및 신차 프로젝트 실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5개 부품사는 케이엠앤아이(KM&I), 크레아(Crea), 제이피씨오토모티브(JPC Automotive), 체시스(Chasys) 및 태정기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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