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이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에 대해 분석했다.

1. 아마존 실적 발표

아마존이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하며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닷컴의 애널리스트 전망 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당 4.59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688억 달러(한화 약 80조 5,304억 원)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디즈니+ 서비스와 애플(Apple)의 애플 TV 플러스에 경쟁하기 위해 어떤 콘텐츠를 내세울 것인지에 특히 관심을 보일 것이다.

실적 발표 전, 2곳의 거대 업체가 아마존의 가치를 평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목표 가격을 2,225달러에서 2,400달러(한화 약 280조 9,200억 원)까지 상향했으며, 35%의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목표 가격을 2,400달러에서 2,350달러(한화 약 275조 675억 원)로 하향했으나 매수 평가에는 변동이 없었다.

아마존은 3분기 8.3% 하락했으며 이번 달에는 1.39%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17.2% 상승했다.

2. 트위터, 3M, 컴캐스트 실적 발표

트위터(Twitter)는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 20센트의 순이익과 8억 7,400만 달러(한화 약 1조 23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트위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일 활성 이용자 수(mDAU)는 평상시처럼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2분기 1억 3,900만 달러에서 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1,662억 원)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3M 역시 실적을 발표한다.

다우존스 종목인 3M은 주당 2.49달러의 순이익과 82억 달러(한화 약 9조 5,973억 원)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케이블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컴캐스트(Comcast)는 주당 74센트의 순이익과 270억 달러(한화 약 31조 6,008억 원)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3. 내구재 수주, 신규주택판매 발표

실적 발표 외에도 경제 캘린더의 일정은 빽빽하다.

8:30 AM ET (12:30 GMT)에는 상무부가 9월 내구재 주문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의 전망 취합에 따르면 장기간 사용하는 내구재 주문 건수는 지난달 0.5%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를 제외한 핵심 내구재 수주 역시 0.2% 하락했을 전망이다.

노동부는 같은 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를 발표한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1.4만에서 21.6만 건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무부는 또한 10:00 AM ET에 신규주택판매를 발표한다. 신규주택의 판매 건수는 9월 중 0.7% 하락해 연간환산치 기준 71만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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