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 공식딜러 코오롱모터스가 10월 20일(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코오롱 모터 페스티벌(KMF 2019)을 개최했다.

코오롱모터스의 BMW 및 미니(MINI)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짐카나(Gymkhana)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이채롭다. 모터스포츠의 일종인 짐카나는 주차장 등 공터에 마련된 작고 복잡하게 꼬인 코스에서 자동차와 운전자의 빠른 회전과 순발력을 겨루는 경주.

BMW 드라이빙센터 주행 체험 (자료사진)
BMW 드라이빙센터 주행 체험 (자료사진)

KMF 2019의 짐카나 챌린지는 BMW M, BMW 3시리즈, 미니 JCW, 미니 쿠퍼(레이디스 클래스) 등 네 개의 클래스로 나뉘었으며, 각 클래스 1~3위와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증정됐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관람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BMW M 택시, 롤스로이스와 컨버터블 시승 등 평상시 경험하기 힘든 차종들의 트랙 주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호회와 함께한 BMW, 미니 클래식카 전시와 퍼레이드, M카 드리프트 시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레이싱 게임과 퀴즈 맞추기, 푸드 트럭, RC카 레이스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코오롱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상보다 두 배 넘는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오롱모터스는 내년 개최할 KMF 2020을 기약하는 한편 향후에도 BMW·미니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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