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 아주네트웍스는 지난 10월 7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비마이카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월 오픈 예정인 방배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하였다.

협약 내용은 비마이카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아주네트웍스가 재규어 XJ,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재규어 랜드로버 차 총 130대를 단독 공급하는 것을 포함하여, 비마이카의 공유 차 서비스 역량과 아주네트웍스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아주네트웍스 정진 대표(왼쪽)와 비마이카 조영탁 대표
아주네트웍스 정진 대표(왼쪽)와 비마이카 조영탁 대표

아주네트웍스는 아주그룹 자동차 부문 계열사로서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전시장 7개와 서비스센터 6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인천 남동 종합 정비센터, 부천 전시장, 방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연달아 오픈하였으며, 2020년 3월에는 부천 서비스센터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 등 수도권 메가 딜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마이카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구독서비스 사용자가 차를 이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 ‘IMS(Intelligence Mobility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장기 렌터카와 달리 1년 동안 여러 종류의 수입차를 최소 1개월 단위로 갈아탈 수 있는 공유 차량 구독 서비스 ‘카로(CarO)’를 출시할 계획으로, 이번에 아주네트웍스로부터 구매한 차량 역시 이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주네트웍스 정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프리미엄 수입차까지 공유 차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비마이카와의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마이카 조영탁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카로 서비스에 도입해 국내 차량 구독 서비스 시장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아주네트웍스와 업무 협력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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