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9년 10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KT가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K텔레콤, 3위는 LG유플러스였다.   ​

5G 서비스는 5세대 이동통신을 말한다.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속도가 20배가량 빠르고, 처리 용량은 100배 많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G 서비스 3개 브랜드(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KT가 1위, SK텔레콤이 2위, LG유플러스가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9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의 5G 서비스 브랜드 빅데이터 241만4831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

그래픽=한국기업평판연구소
그래픽=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위를 차지한 KT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5666, 미디어지수 21만8140, 소통지수 69만2048, 커뮤니티지수 26만799로 브랜드평판지수 138만6653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인 SK텔레콤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11만4378, 미디어지수 15만7670, 소통지수 13만3670, 커뮤니티지수 11만6303으로 브랜드평판지수 52만2021을 기록했다.  ​

3위인 LG유플러스 5G 브랜드는 참여지수 11만6253, 미디어지수 15만3339, 소통지수 13만4965, 커뮤니티지수 10만160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50만6157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019년 10월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KT 5G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KT 5G 브랜드는 데이터 제한없는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세계 최초 5G시범서비스로 통해 5G 역량을 검증받았고, 국내 주요 도시는 물론 KTX, 공항 등 이동 구간까지 5G 네트워크 구축 완료했으며, 역사,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인빌딩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지수는 2019년 9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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