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도산아카데미는 2019년도 도산교육상 수상자로 ㈜아이스크림미디어 곽덕훈 부회장, 도산경영상 수상자로 ㈜성도건설산업 도문길 회장, 도산봉사상 수상자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을 각각 선정하여 16일 발표했다.

'도산교육상' 수상자 곽덕훈 부회장은 교육 정보화의 기틀을 세우고 이러닝과 에듀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전개를 이끌어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디지털 교육 국가로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산경영상' 수상자 도문길 회장은 비 유망 산업이던 건설 분야 철거 산업을 첨단 공법 도입과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 '도산봉사상' 수상자 최신원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사재를 꾸준히 사회에 기부하여 사회 공헌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여 국내외의 큰 귀감이 된 공로가 각각 인정됐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곽덕훈 분회장, 도문길 회장, 최신원 회장 (사진=도산아카데미)
왼쪽부터 순서대로 곽덕훈 부회장, 도문길 회장, 최신원 회장 (사진=도산아카데미)

시상식은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1주년 기념 제30회 '도산의 밤' 행사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도산 선생의 초상이 부조로 들어간 특별 상패가 수여 된다.

도산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에는 사회 각계에서 도산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온 분을 선정하여 국민과 기업인의 본보기로 삼고자 했다"고 밝혔다.

도산인상은 도산아카데미가 우리 민족의 선각자이자 큰 스승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정립하고자 제정하고, 사회 각계에서 도산 선생의 무실역행(務實力行)과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실천하여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에 따라 제1회 도산인상은 1996년 손봉호 교수에게 시상했다. 2001년부터는 도산인상을 부문상으로 전환하여 독립기념관 이명화 박사에게 도산연구상을 시상했으며, 이후 매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한편 '도산의 밤'은 한평생 민족의 독립과 화합, 발전을 위해 헌신적 삶을 산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을 기념하여 그분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인격과 사상, 가르침을 본받아 오늘날에 되살린다는 취지로 개최되며, 1990년 시작으로 올해 30회 '도산의 밤'을 개최한다.

제30회 도산의 밤 안내
제30회 도산의 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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