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에서 국내 최대 허브테마파크 ‘허브아일랜드’와 미디어 및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산업과 레저산업의 이종 간 마케팅 제휴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협력사로 제휴하고 적극 협력, TV 및 오프라인 광고를 연계한 결합 시너지를 창출, KT그룹의 다양한 서비스 협력으로 사업 활성화 도모,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익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KT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머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하이원리조트, 원마운트 등 국내 대표 레저사업자의 온/오프라인 입장권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확장을 위해 방송 상품 전문 쇼핑몰 ‘십분(10boon)’도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협약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광고 제휴, 기타 커머스 사업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전문판매대행사인 플레이스토리를 통해 매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스카이라이프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역량을 통해 실감형미디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격 프로모션 및 마케팅 이벤트를 공동으로 기획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포천 허브아일랜드 마케팅 협약 모습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포천 허브아일랜드 마케팅 협약 모습 (사진=KT스카이라이프)

이번 협약을 기념해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주말 허브아일랜드 방문 고객에게는 직접 추출한 원액으로 만든 천연 ‘미스트’ 제품을 하루 1000개씩 총 800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최초 설립, 연간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허브테마파크로 340종의 허브를 보유한 허브식물박물관을 포함, 20개의 허브 테마관, 허브힐링센터, 체험관, 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허브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 KT 스카이라이프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도약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KT스카이라이프의 마케팅 자원과 허브아일랜드의 관광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부가 사업으로 유통 확대 및 커머스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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