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구글이 고금리 유료 대출 애플리케이션의 등록을 금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엔가젯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구글이 많은 월급날 대출처럼 연비율이 36% 이상인 '가혹적이거나 유해한' 개인 대출과 관련된 플레이스토어 앱을 금지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8월에 시행된 확장된 금융 정책은 대출과 관련된 용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와 유사한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WSJ에 따르면 애플은 앱스토어 규정을 정기적으로 재검토해 새로운 이슈나 새로운 이슈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이런 조치로 은행들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떠나야만 한다. 온라인 대부업체 연합의 CEO인 메리 잭슨은 이 금지가 ‘법적 대출’을 원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법적 대출’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엔가젯은 “이런 대출이 사라지는 것을 애도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겠지만, 구글의 결정은 스토어 운영자들이 윤리적으로 불안정하지만 여전히 합법적인 앱을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전자담배에 대한 소매상들의 접근 방식과 마찬가지로, 거대 기술 기업들은 전체 사업 카테고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갈무리)
이미지의 앱들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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