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을 부탁해” 현대 제네시스, 북미 CEO로 아우디•벤틀리 출신 영입
“GV80을 부탁해” 현대 제네시스, 북미 CEO로 아우디•벤틀리 출신 영입
  • 민병권 기자
  • 승인 2019.10.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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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 북미 담당 CEO로 마크 델 로소(Mark Del Rosso)를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1일부터 제네시스에 합류할 마크 델 로소는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뮤뇨스(Jose Munoz) 및 본사 제네시스 사업부의 지휘 하에 북미에서의 제네시스 판매와 브랜드 전략을 맡게 된다.

마크 델 로소는 25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으면서 그 중 20년 이상을 벤틀리, 아우디, 렉서스 같은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에 집중해온 전문가다.

특히 아우디 미국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재직 당시 77개월 연속 판매 증가의 기록을 세우며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를 계획보다 5년이나 앞서 달성했고, 벤틀리 미국법인에 사장으로 부임한 이 후에는 딜러망을 정비하는 등 벤틀리의 미국 사업 전반을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세 무뇨스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로부터 분리된 지 4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면서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서 탁월한 실적을 남긴 마크 델 로소 CEO의 합류는 제네시스가 북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는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미국에서 제네시스 사업 전략과 운영을 맡았던 어윈 라파엘(Erwin Raphael)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마크 델 로소 CEO의 합류로 향후 미국에서의 판매 및 마케팅 전개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
제네시스 GV80 콘셉트

제네시스는 올해 중 북미 딜러망 구축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신차 출시를 통해 미국 판매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G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곧 미국 시장에 내놓고, 내년 1분기에는 GV80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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