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 트럼프에 달린 무역 협상, 미 국채...소비자까지
[인베스팅] 트럼프에 달린 무역 협상, 미 국채...소비자까지
  • 김소연 인턴기자
  • 승인 2019.10.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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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이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분석한다.

1. 트럼프에 시선 집중

목요일, 미·중 양국이 부분적 합의를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무역 협상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금요일 류허 부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밝힌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밝혀진 소식이다.

하지만 이 합의로 무역전쟁이 종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요구사항이자 몇 달 내내 무역 협상을 지연시킨 원인, 즉 중국 진출을 노리는 미국 기업들이 현지 기업과 손을 잡기 위해 따라야 하는 강제 기술 이전 등의 경제 관행이나 정책을 다룰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분적 합의라도 10월 15일부터 효과를 발휘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적 관세 부과를 연기시키고 양대 경제 강국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요일 무역 협상을 주도할 의사를 보이고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도 상승하면서 미 국채에 재차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채권수익률은 목요일, 전일 기록했던 1.587%에서 1.661%까지 상승했다.

채권수익률의 상승과 동시에 시장은 월말에 재차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의하면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은 약 80%에 달한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2.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오늘 발표될 소비자심리지수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상당수가 소비자 강세가 미국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시간 대학은 10:00 AM ET (2:00 PM GMT)에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예측치를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의 이코노미스트 전망 설문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2까지, 소비자기대지수는 81.7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3. 시추공 수 발표

지난주 일일 1,260만 배럴에 도달하며 기록을 경신한 미국 내 산유량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시추공 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추공 수는 지난주 3곳 감소한 710을 기록했다.

주간 시추공 수 발표는 산유량과 원유 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원유 채굴업계의 중요한 지표다.

원유 선물은 OPEC이 내년 추가적인 감산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뒤 1.8% 상승해 배럴당 53.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실제 결정은 12월 회담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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