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 금융기관에 레드햇의 기술 교육이 제공된다.
오픈소스기업 레드햇은 한국금융연수원과 금융 부문 전문가의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레드햇은 금융 서비스 시장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컨테이너 및 자동화와 관련된 기술 격차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큘럼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레드햇과 한국금융연수원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이트’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현대적인 금융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트레이닝 과정은 ▲ RHCSA(Red Hat Certified Systems Administrator) 속성 코스 ▲ 레드햇 앤서블(Red Hat Ansible)로 하는 자동화 ▲ 레드햇 오픈스택(Red Hat OpenStack) 관리 I: 클라우드 운영자를 위한 핵심 운영 ▲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및 오픈시프트 입문 ▲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개발 I: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화 등이다.
이번 체결은 최근 한국금융연수원이 디지털 금융 핵심 6개분야에 주력해 국내 금융회사의 선진 금융 디지털 혁신을 돕고자 출범한 ‘금융 DT Academ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금융 핵심 6개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금융비즈니스 등이다.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무 경험이 풍부한 레드햇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확보해 금융 디지털 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미안 웡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 & 이머징 시장 부문 부사장 및 총괄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이트 과정을 통해 레드햇의 금융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사용 및 최적화 방안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고, 국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삼성 vs 퀄컴 vs 화웨이, 5G칩 승자는?...'통합 5G SoC' 경쟁
- '양자컴퓨팅'이라는 혜성이 관측됐다!
- 데이터센터는 '강원도의 힘'이 될 수 있을까?
- 中클라우드, 어느새 세계2위…국내 기업 "서운하다"
- 오픈소스 시대가 오고 있다
- 우리도 애플카드 쓸 수 있나요?...한국은 애플페이도 못 써
- 한일 경제 전쟁, 日 데이터센터 쓰는 기업에 지장 없나?
- '클라우드 1위' KT, 5가지 전략 "2023년 클라우드 시장 7조원 확대"
- 美-中 경제 전쟁, 다음 전장은 빅데이터일까?
- 새 경제지표 GDP...'데이터 자유 무역협정' 머지 않았다
- 성공을 원한다면, 컴퓨팅을 하라
- "이용자가 원하는 것은 블록체인 서비스가 아닌 좋은 서비스"
- 백효정 KISTI 박사, 빅데이터로 질환 패턴 모델링 원천 기술 개발
- 신한은행·포스코ICT, 레드햇 선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업
-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채택하는 이유는?
- [디투피플] "진정한 데브옵스를 구현한다" 깃랩 이우상 이사
- 델-메가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 레드햇,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 출시
- 레드햇, 신임 CEO에 폴 코미어 기술부문 사장